반려동물 장례중개 ‘21그램’ 3억 투자 유치

21그램(21gram)이 지난 6월 8일 BA파트너스로부터 3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5,000만 원을 유치한 데 이어 6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 지원 사업으로 2억 원, 올해 1월에는 한국벤처투자 매칭펀드를 통해 7,200만 원을 유치한 바 있다.

21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보를 통해 온라인 반려동물 장례 중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장례 상담은 물론 예약과 결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1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27개 장례식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전문 장례상담사가 반려동물 사체 처리와 장례 절차, 비용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사정이 생겨 장례식장에 함께 하지 못할 경우 이동을 돕는 장례차량 동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21그램 측은 이번 투자에 따라 수도권 중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장례의전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의전팀이 보호자 자택으로 방문해 사체 처리와 장례식장 이동 등 모든 과정을 돕는 것. 권신구 21그램 대표는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은 15년 남짓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장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보호자를 위한 따뜻하고 만족스러운 장례서비스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성숙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1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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