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공유 오피스’ 문연다

라이프스타일 공유 오피스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6월 21일 서울 강남역 부근 강남대로 511타워에 문을 여는 빌딩블럭스가 그것. 3개층 360평 규모로 1∼6인실 독립 공간 41개와 고정석 없는 핫 데스크 59석을 보유하고 있다.

빌딩블럭스는 앞서 밝혔듯 라이프스타일 공유 오피스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고객이 제작한 작품이나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이나 전문 사진작가 자문 하에 만든 포토 스튜디오, 수공예 작업을 할 수 있는 워크숍, 넉넉한 스토리지 시설 등을 갖췄다. 또 다른 곳보다 독립 공간도 여유로운 크기로 설계하고 방음 시설을 곁들여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여성 기업가가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15층에 여성 전용 공간인 우먼온리존도 마련했다. 2차례 보안을 거쳐야 입실할 수 있고 이동식 비상벨을 구비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여성 고객을 배려했다. 그 밖에 수유실과 자녀를 맡기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키즈존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전체 인테리어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건축사무소인 SCAAA가 전담했다.

김희영 빌딩블럭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환경이 이전보다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코워킹 스페이스가 젊은 남성 창업자 위주”며 “다양한 업종의 크리에이터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코워킹스페이스 트렌드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빌딩블럭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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