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소셜댓글 서비스 본격화하나?


페이스북의 ‘모든 웹사이트의 소셜화’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웹사이트의 댓글 시스템을 소셜하게 만드는 소셜댓글 시스템도 본격화될 모양입니다.


지난 번에 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의 댓글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페이스북이 조만간 외부 사이트에 본격 적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도 소셜플러그인의 기능 중에 댓글(Comment)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서는 새로운 댓글 플러그인을 실험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소셜 댓글 플러그인은 일반 이용자가 자신의 사이트에 적용하기에는 약간 어려운 수준인데(Unique ID를 어떻게 구하는지 참 어렵네요), 향후 개선될 댓글 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용자는 페이스북 계정뿐만 아니라 트위터 계정으로도 로그인을 할 수 있다

  • 현재 플러그인에서 제공하지 않는 대댓글 기능도 제공되며, 투표(사실은 ‘좋아요’) 기능 제공

  • 페이스북 계정으로 댓글을 달면 본인의 프로필에도 게시할 수 있음. 내 친구가 내 프로필에서 해당 글에 댓글을 달면.. 원글의 댓글에도 나타남 (지난글에서도 전해드렸습니다.)

아래는 현재 페이스북이 자사 블로그에 테스트 중인 댓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이 대부분 적용되어 있는데,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기능은 빠져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댓글다는 기능 제공여부에 기대가 되는군요.



외신들이 페이스북의 소셜댓글 플러그인을 대대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미디어’입니다. 사실 미디어 분야에 있어서는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가 훨씬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번에 미디어전용 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소셜댓글을 미디어 사이트에 밀 모양입니다. 물론 모든 웹사이트에 소셜댓글 플러그인은 적용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피플(People) 웹사이트에 페이스북의 소셜댓글 플러그인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여기를 방문해 보시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소셜댓글 서비스는 디스커스(해외), 라이브리(국내) 등중소 전문업체가 제공 중인데.. 페이스북이 소셜댓글 플러그인을 본격 공급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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