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투자 유치한 토종 드론 스타트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 SBI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순수 국내 인력으로 연구 개발과 디자인, 제조 전 과정을 진행하는 시프트 드론(SHIFT Drone)을 준비 중이다. 시프트 드론은 흔들림 없이 풀HD 동영상 촬영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자율 비행 등 다양한 기능을 콤팩트 사이즈로 구현한 드론. 조작 방식도 한 손 엄지손가락만으로 직관적인 컨트롤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해 훨씬 다루기 쉽고 재미있어진다는 설명이다.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짐벌도 탑재하고 영상 인식 기술과 부분 자율 주행 기능을 적용하는 등 같은 가격대에서 볼 수 없던 기능도 곁들였다. 시프트 드론은 오는 8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와 미국과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 홍유정 대표는 “현재 중국산 드론이 글로벌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리 기술로 만든 시프트가 메이드인코리아 드론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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