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8개팀, 인큐베이팅 시작

아산나눔재단이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 8개팀을 확정, 사업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선발 기업은 예약 상품 예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누리다트립, AI로 아기 소리를 판별해 상태를 알려주는 디플리, 식용곤충 식품을 개발하는 벅스푸드, 생리통 완화 영양제 개발사인 브레드앤로즈, SNS 콘텐츠 활용 홈쇼핑인 브레이크더프레임, 캡슐커피머신을 이용해 배지를 제작하는 셀피, 수업용 실시간 Q&A 플랫폼 클라썸, 석박사를 위한 고급 인력 플랫폼 팔루썸니 8개팀. 53: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 팀은 6월 25∼26일 양일간 마루180 등지에서 전담 멘토와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실행 단계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선발팀은 앞으로 재단 측이 운영하는 마루180에서 9주 동안 1:1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문여정 인터베스트 이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정상엽 쿠팡 투자총괄,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 한상엽 SOPOONG 대표, 황성재 퓨처플레이 파트너 등이 멘토를 맡을 예정. 멘토링 외에도 300만 원까지 시드머니를 지원하고 지방 참가팀에게는 240만 원까지 거주 비용을 제공한다.

백하정 아산나눔재단 매니저는 “워크숍 기간에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선배 스타트업이 사업 노하우를 알려주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사업실행 단계는 국내 최고의 멘토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초기 스타트업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은 오는 8월 22일 마루180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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