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투자 유치 YDM타이랜드 “2020년 상장 목표”

YDMG(YDM Global)의 태국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인 YDM타이랜드(YDM Thailand)가 태국국립저축은행, 태국증권거래소, 인터치 등 3개 투자사로부터 3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벤처투자자로 활동 중인 인터치, 정부 소유 특수 국영은행인 GSB, 태국 증권 거래소인 SET 등 유력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들 투자자는 태국증권거래소에 3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한 기업에 투자하는 곳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YDM타이랜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는 설명. 이번 투자에 따라 YDM타이랜드는 2020년 안에 태국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YDMG가 지난 3년간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투자해온 결과다. YDMG는 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인 거쉬클라우드가 YG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베트남 온라인 광고 기업인 클레버애즈는 올해 하노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YDM타이랜드는 지난 2011년 태국에서 설립된 통합 마케팅 솔루션 기업. 8,000개 이상 웹사이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800여 개 기업 디지털 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을 수행해왔다. 장대규 YDMG 부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동남아시아 1위 디지털 마케팅 기업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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