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스마트페이 이용, 50% 늘었다”

포씨게이트가 올해 상반기 서울과 강원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대학병원 스마트페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보보다 5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종합병원 스마트서비스인 큐어링크를 이용해 올해 상반기 누적 이용 건수 4만 건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페이 이용 금액은 55.4% 늘었고 이용 건수는 32.8% 늘었다는 것.

상반기 중 큐어링크 스마트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 건수는 4만 4,164건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14억 4,300만 원. 입원과 외래환자 모두 30%씩 늘었고 특히 입원 환자 중 입퇴원을 할 때 금액은 2.1배 증가했다.

큐어링크는 병원을 방문하면 등록에서 진료, 수납, 처방, 보험 처리까지 모든 절차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용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대학병원용 서비스. 현재 종합병원 등 전국 상급종합병원 내원객 자동화 서비스 중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용 종합병원 수는 현재 전국 80여 개다.

내원객은 병원용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창구 방문 없이 진료 예약이나 진료 당일 접수, 등록 처리를 할 수 있고 병원에 방문해서도 안내에 따라 진료실을 찾고 이후 수납이나 처방전 수령을 위해 창구를 방문할 필요도 없다. 결제 페이지를 이용하면 신용카드나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거나 사전 결제해 대기시간 없이 조제약을 수령할 수 있다. 모든 안내는 카카오톡 기반 대화형 서비스여서 문답을 통해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번거로운 절차 없이 보험료 수령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스마트병원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환자와 의사가 오로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병원 이용 불편사항 1순위로 꼽히는 대기시간만 줄여도 이러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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