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해외 진출…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컨퍼런스

한국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018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를 오는 8월 23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다. ‘Co_UP(함께 성장합시다 – Cooperative Up)’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선 스타트업과 대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과 해외 진출 협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전문가 토론회 등이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환 해외시장정책관이 맡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온라인 생활정보 사이트 우바퉁청(58同城) 돤둥 부총재가 스타트업 투자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왜 글로벌 대기업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더할 예정. 또 4차산업혁명 플랫폼 업체인 Swie.io CEO 벤자민 자이(Benjamin Zhai)의 사례 발표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의 투자가 어떻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두 번째 세션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해외동반 진출을 주제로 국내기업 발표가 진행된다. 한화그룹의 창업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 강범두 매니저가 해외 진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진행 사례를 발표하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종훈 본부장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동반성장형 M&A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스킨 프린터 제작업체인 스케치온의 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또 스케치온 윤태식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원하는 그림을 피부에 문신처럼 새기는 스킨 프린터 ‘프링커’를 소개한다. 스케치온은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SLUSH에 프링커를 출품해 4위 입상 경력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그 밖에 주제별 사례 발표 외에 발표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며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사전등록은 2018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웹페이지를 통해 행사 전날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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