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공유 플랫폼 ‘부산국제광고제’ 막 올린다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8월 23∼25일까지 3일간 막을 올린다. 올해 주제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 초결연 시대를 맞아 광고와 마케팅 트렌드를 망라해 광고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57개국 2만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됐다. 광고제 기간 중에는 본선 진출작 1,719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인 부문 작품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러 패널이 함께 토론하는 패널토크 섹션도 볼거리 중 하나. 어도보 매거진의 최근 아시아 수상 식절 분석과 아시아 크리에이티비티 고찰, 영국 리틀블랙북의 모든 업계 3% 여성 리더에 대한 소재로 한 양성 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토론 등이 열린다.

개막 당일 18시 국내외 주요 광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오프닝 갈라쇼가 열린다. 또 올해 광고업계에 영향을 준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AD STARTS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 AD STARTS 특별상은 공로상과 국제명예상으로 나뉜다. 올해 공로상은 삼성물산 노승만 부사장, 아시아광고연맹 레이몬드 소 회장이, 국제명예상에는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포커스미디어 공익재단이 선정됐다. 이어지는 개막 공연에는 팝핍현준,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가 꾸며질 예정.

25일 폐막식에서는 최종 수상 작품을 공개할 예정. 아리 하퍼, 조지 제이콥, 운 호, 토비 탈봇, 안나 큐베너스테트 등 세계적인 광고 거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4대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탐구하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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