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 이전한 야놀자 “조직문화도 재정비”

야놀자가 서울 대치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신사옥은 엠디엠타워로 이전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기존 사옥보다 1.8배 가량 넓다. 연면적은 2만 6527.15㎡.

야놀자는 최근 3년간 매출 5배, 인력 3배 이상 증가세를 보여왔다. 올해만 신규 인력 400여 명을 뽑을 예정인 만큼 새로운 업무 공간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는 설명이다. 야놀자 측은 신사옥 이전에 따라 계열사와 부서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방향도 재정비해 올해 3월 발표한 글로벌 R.E.S.T. 플랫폼 도약을 구체화하겠다는 것.

야놀자는 신사옥을 건강한 업무 환경, 보편적 복지 테마로 기획했다. 샐러드와 선식 등 건강식 위주로 이뤄진 간식 자판기를 비치하고 사내 카페인 포. 레스트(For. R.E.S.T.)를 선보이는 등 직원 친화 공간도 대폭 확보했다. 또 숙박 기술과 디자인 컨셉트 공간인 쇼룸,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기존보다 30% 넓혔다. 야놀자 측은 현재 70% 가량 신사옥 이전을 마친 상태이며 쇼룸과 카페 등 일부는 작업을 마쳐 9월 중순까지는 100%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신사옥 이전으로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과 개인 역량 강화, 법인간 유기적 업무 진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시아 No.1 여가 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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