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투자 유치한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KB인베스트먼트와 KDBC-FP 테크넥스트펀드, 제로스(Zeroth)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준석 KB인베스트먼트 수석 팀장은 “자율주행 시대 라이다 센서가 갖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 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3D 라이다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환경 영향이 적고 3D 공간 정보 상에서 주위 정보를 바로 추출해 기존 자율주행 솔루션을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현재 자율주행 라이다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실리콘밸리에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기술력 향상에 집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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