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디스럽트 SF 무대 밟은 韓스타트업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월 5∼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내 한국공동관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운영한 한국공동관은 전시장 스타트업 앨리에 마련했다. 이곳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디스럽션 ▲로지브라더스 ▲마블러스 ▲스마트스터티 ▲스티팝 ▲아우름플래닛 ▲자라나는 씨앗 ▲크리스피 ▲팝스라인 ▲팝조이 등 문화 콘텐츠 분야 10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개가 참가했다.

한국공동관은 비즈니스 상담 1,000여 건, 상담 실적 2,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디스럽션은 문제해결놀이 룹킨을, 크리스피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IoT 스마트카와 테마파크를 소개했다. 로지브라더스는 블록코딩에 미션 게임 스토리를 입힌 코드모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 자라나는 씨앗의 스토리 콘텐츠 게임, 팝조이의 시간 대전 전략디펜스 게임, 마블러스의 방탈출 미션 콘텐츠, 스티팝의 이모티콘 플랫폼, 아우름플래닛의 라이너, 팝스라인의 QR 동영상 체험 서비스 등도 호평을 받았다.

이경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장은 “이번 행사에선 단순한 기술을 넘어 AI·블록체인·게임·모빌리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제조업·스타트업 간의 융복합이 두드러졌다”며 “그만큼 국내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의 창의력과 기술력이 주목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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