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10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클로버게임즈가 헤이스팅스 자산운용,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0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클로버게임즈는 윤성국 대표가 넥슨, 네오위즈, NHN, 스마트스터디 등에서 최고의 팀워크을 다져온 박준철 부대표, 임종휘 CTO와 함께 올해 1월에 창업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획일화되고 있는 게임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이용자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룰의 2가지 게임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회사들은 클로버게임즈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마켓 이용자의 게임 이용 패턴을 조사하고, 이를 모바일이라는 환경과 게임이라는 매체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개발에 적용한 점을 주목했다.

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는 “설립 후 8개월 동안 지금까지의 게임회사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행동 지향형 UI/UX, 시나리오 중심의 캐릭터 메이킹 시스템, 생활과 전투가 순환되는 에코시스템 등을 개발하면서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개발팀의 역량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헤이스팅스 자산운용의 오승택 대표는 “게임의 마케팅과 설치, 첫 이용과 재접속 패턴을 게임의 설계 단계에서 고려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성격이 다른 2가지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개발팀의 역량이라면 글로벌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을 확신하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 원수섭 이사는 “창업자들이 그동안 쌓아 온 역량을 클로버게임즈에서 발휘한다면 글로벌 게임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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