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스니커즈 컨퍼런스 “건축계에 혁신 화두 던진다”

어반베이스가 11월 7일 서울 논현 SJ쿤스트할레에서 어반 스니커즈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

어반베이스 측은 이 자리에서 기존 증강현실 앱과 연동할 수 있는 건축가용 AR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는 한편 젊은 건축가 강연과 네트워킹 파티를 동시 진행할 예정. 동시에 건축과 테크 융합을 모태로 삼는 만큼 기존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이들에게 혁신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런 점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스니커즈 컨퍼런스라고 명명했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크게 스니커즈 토크와 살롱드비어로 나뉜다. 스니커즈 토크에는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를 비롯해 양수인 라이프씽스 소장,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 김성진 위드웍스 대표, 이태현 더에이랩 대표 등이 테마별 연사로 나선다. 인트로는 김성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살롱드비어에선 살롱 테마에 맞춰 관객과 스피커가 자유롭게 깊이 있는 토크와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건축가들의 대나무숲이라는 컨셉트로 기획한 패널토크를 통해 건축계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본다. 또 연사들의 건축 작품을 증강현실로 감상하고 배치하는 AR 전시존 등 볼거리도 마련된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스니커즈 컨퍼런스는 시작은 미미하지만 국내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대변하는 상징적 이벤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라면서 “Reboot: Architecture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과 융합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건축가가 무엇을 짚어보고 내다봐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티켓은 11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케이터링과 맥주 포함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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