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 165억 투자유치 “내년 상용화 나선다”

비비비가 165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시리즈A에도 참여했던 미래에셋캐피탈을 포함해 보광창업투자, 동화약품, 에스케이증권,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유나이티드파트너스자산운용, 인벡스자산운용,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등 9곳이다.

최재규 비비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암과 심혈관계 질환 현장검사 플랫폼 마크비 양산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 확장과 IPO 추진 등 다음 단계를 향한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 바이오투자 이명권 심사역은 “마크비는 병원 대형 장비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검사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현재 주력하는 암 같은 중증 질환 뿐 아니라 전염병 등 다양한 질환군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투자 의미를 강조했다.

비비비는 손끝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암과 심혈관계 질환 등 질병표지자를 검출하는 현장검사 플랫폼 마크비를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인허가 절차와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비비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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