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AI가 축구 실시간 분석한다

제이퍼스트게임즈가 AI 축구 해설가 서비스를 개발한 데 이어 실시간 축구 경기와 선수를 분석하는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는 제이퍼스트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축구 인공지능 신경망인 판(FANN)을 이용해 축구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팀별 선수와 플레이 점수를 평가한다. 이를 위해 이미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 예선경기 등 1,000여 경기 이상을 빅데이터로 변환, 코드와 데이터 전술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는 거의 모든 프로리그 구단마다 자체 팀 경기를 분석하는 축구 분석관을 보유했다. 기존 분석관은 경기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자료를 만드는 탓에 정확한 수치나 데이터를 산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축구 AI 분석관은 실시간 경기 중 팀과 선수별 분석을 할 수 있고 지난 경기 시간대별 평가 결과와 비교 분석할 수도 있다. 평균 골 득점 과정과 시간대별, 선수별 정보를 수치로 산출해 제공, 축구 경기를 보면서 정확한 경기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이퍼스트게임즈는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빌보드 차트처럼 축구 경기와 선수를 대상으로 한 차트인 빅 디비(Big db) 차트 100도 선보일 예정. 인공지능이 선정한 월간 및 주간 베스트 선수를 알려주는 플레이어 차트, 가장 재미있는 경기인 베스트 게임 차트 등을 제공한다.

장수진 제이퍼스트게임즈 대표는 “축구 AI 분석관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로 선수와 팀 전력을 평가한다”면서 “기존 축구 분석은 선수 기술이나 역량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시스템 부재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축구 AI 분석관은 선수 능력과 팀 전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퍼스트게임즈는 11월 중순 론칭 예정인 AI 축구플랫폼 앱 빅 db(Big db)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