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도 혁신 클러스터 될 수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1월 8∼10일까지 3일간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 2018) 행사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 활동가 50명을 포함해 16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정체성을 지키는 활동을 하면서 생긴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지역혁신가들의 실천, 학습 커뮤니티의 장을 열며’를 주제로 공유와 개방, 시너지,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만들 걸 강조했고 김정후 교수는 해외 사례를 들며 지역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설명했다. 이어 제주와 강원 등 지역 사례 발표 외에 투자자 입장에서 본 지역 창업 생태계, 시민자산화, 로컬미디어의 역할, 공공혁신 통한 지역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 밖에도 자유 토론 방식 패널 토의를 통해 지역혁신생태계와 커뮤니티 스몰 비즈니스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9일 전문가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주제 토론을 벌이고 이를 토대로 10일 다듬어진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혁신가×미디어 크리에이터, 지역에서 자금 조달하기, 혁신가의 여행, 어스포어스(Earth For Us)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참여자는 투표를 한 만큼 상금을 받는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이 혁신 클러스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면서 “제이커넥트데이가 앞으로 더 진화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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