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설립한 축산 빅데이터 연구소

한국축산데이터가 축산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연구소 설립으로 농가에서 확보한 혈액을 자체 연구실에서 직접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혈액 분석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데이터 축적량과 속도에 제약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혈액 분석 업무를 직접 수행해 데이터와 농장 데이터를 빠르게 연결, 분석해 데이터 축적량 확대는 물론 팜스플랜 솔루션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체계적인 축산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축산데이터 측은 이를 위해 팜스플랜 관련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실시간 영상 분석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분석 AI 엔지니어,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와 시스템 개발을 위한 프론트엔드, 백엔드 엔지니어, 데이터 관리를 위한 프로덕트 매니저 등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장은 강승원 전 농림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맡았다. 강 소장은 1981∼2016년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수의연구직을 수행한 전문가. 미국조지아대학 수의면역생화학 박사로 국가 동식물위생연구를 위한 질병관리센터 설립과 운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 소장은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 더 탄탄한 바이오테크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 등 폭넓은 축산 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축산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이를 통한 인공지능 기반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낙후된 축산업의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축산업 뿐 아니라 1차산업 전반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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