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 서울에 K-뷰티 이노베이션 허브 연다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위워크와 제휴를 맺고 서울에 차세대 K-뷰티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허브는 홍대 이워크점에 문을 연다. 또 위워크와의 제휴에 따라 위워크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가 이노베이션 허브를 후원하고 국내 선발 스타트업에게 바이어스도로프가 보유한 전 세계 스킨케어 분야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

랄프 구스코(Ralph Gusko) 바이어스도르프 아태지역 브랜드 및 연구개발 담당 이사는 “글로벌 기업이 자국 발전과 투자에 대부분 몰두하지만 바이어스도르프는 뷰티 산업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에 주목했다”면서 “K-뷰티로 세계적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디지털 기술의 리더인 한국과 함께 하려 한다”는 말로 자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뷰티 스타트업 기업을 후원한다고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이노베이션 허브에 함께할 스타트업에게 마케팅과 세일즈, 디지털, 유통, R&D 부문별 최고 책임자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한국 지사장은 “한국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는 신규 사업 개발 부서인 신규사업개발부서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 주도로 내년 1분기 이노베이션 허브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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