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사용자가 뽑은 2018 베스트는?

카카오톡 사용자가 뽑은 2018 베스트 뉴스는 뭘까. 카카오가 지난 12월 21∼23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이용자가 뽑은 2018 베스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87만 4,481명이 참여해 투표수 352만을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내가 뽑은 올해의 뉴스에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42%로 1위를 차지했고 미투운동 26%, 평창올림픽 개최 14% 순을 나타냈다. 또 나를 화나게 한 뉴스에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45%, 박근혜 정부 사법거래 의혹 13%,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 11%가 뒤를 이었다.

또 보고 싶은 올해의 개봉작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3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3%, 신과 함께-인과 연 15%, 신과 함께-죄와 벌 11% 순을 나타냈다. 올해의 예능에선 나혼자산다 40%, 전지적 참견 시점 16%, 백종원의 골목식당 15%를 기록했다. 도서의 경우 내가 뽑은 베스트셀러로는 82년생 김지영 28%,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15%, 모든 순간이 너였다 14%를 나타냈다. 자주 사용한 신조어로는 갑분싸 33%, 가즈아 21%, 인싸 18%, TMI 16%를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 측은 카카오 계정을 이용한 투표 이벤트로 단기간 안에 100만 가까운 참여자를 끌어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여론을 알아볼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자세한 결과는 카카오톡 #탭에서 ‘2018 결산’ 페이지나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