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꾼 소프트뱅크벤처스 “글로벌 초기 투자 책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영문 사명을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SoftBank Ventures Korea)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SoftBank Ventures Asia)로 바꾼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에 맞춰 소프트뱅크그룹 내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초기 투자를 책임질 예정.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011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과 미국, 이스라엘 등 50개 이상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왔다. 최근에는 3억 달러 차이나벤처스펀드를 결성했고 올해 초 글로벌 신규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준표 대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지금까지 해외 투자를 통해 구축한 지역 네트워크 등 강점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투자 전문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베이징과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은 물론 싱가포르에서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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