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출사표 던진 네이버 “글로벌 도약 노린다”

네이버가 1월 8∼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기간 중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CES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 창사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술 기업 도약을 위한 출사표를 던지는 의미다. 네이버랩스가 연구 개발 중인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기기를 위한 통합 솔루션인 xDM 플랫폼, 3D 실내 정밀 지도 제작 로봇인 M1, 자율주행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G, 로보틱스와 AI를 결합한 실내 지도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 정밀 제어 로봇팔 엠비덱스, 전동 카트인 에어카트, HD맵 제작 솔루션인 하이브리드HD맵, 모바일 맵핑 시스템인 R1, 운전자보조시스템 ADAS, 증강현실 HUD인 어헤드 등 신기술과 시제품 13종을 선보인다.

또 퀄컴과 손잡고 정밀 제어를 할 수 있는 5G 브레인리스 로봇(brainless robot) 제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4년 전 AI에 대한 선행 기술 연구로 현재 클로바와 파파고, AI추천, 스마트렌즈 등 다양한 서비스 기반이 됐듯 현재의 연구개발 투자는 미래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의 지속적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레벨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의 유익함과 즐거움이라는 사용자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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