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모바일퉁에 2억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트래블월렛을 운영하는 모바일퉁에 2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모바일퉁은 이에 따라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모바일퉁은 모바일 환전 서비스로 오프라인 환전의 번거로움과 높은 수수료 부담 문제를 해결해준다. 앱으로 원화 환전 요청을 하면 선불 체크카드로 맞춤형 환율로 환전, 해외에서 손쉽게 카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환전 요청은 24시간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낮은 환전 수수료. 공항이나 은행 환전이 1∼10%인 데 비해 트래블월렛은 모든 통화 환전 수수료를 0%대까지 낮출 수 있다. 트래블월렛 앱은 2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된다.

김형우 모바일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에 따라 트래블월렛으로 손쉬운 환전과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만족도와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이끈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모바일퉁이 기존 환전 행위 불편과 수수료 구조를 탈바꿈한 혁신적 환전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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