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음관리 ‘마인딩’ 4억 투자 유치

마인딩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스프링캠프로부터 4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는 “면밀하게 구성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일상적인 마음 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긍정적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업적 성장을 기대해 투자했다”고 밝혔다. 손균우 스프랭캠프 심사역 역시 “합리적 가격과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국내 심리 시장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마인딩은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마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 스타트업이다. 단계별 미션과 이를 위한 1:1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28일간 읽고 쓰고 행동하는 실천을 통해 심리적 건강을 회복한다. 이를 위해 자존감, 행복, 일상에 초점을 맞춘 3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대면 상담보다 5분의 1 수준인 저렴한 가격, 시간과 장소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앞세워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77배에 이르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마인딩 측은 올해는 현대인의 일상 심리 문제로 꼽히는 이별, 번아웃, 무기력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심리 증진 프로그램으로 주제를 넓힐 계획이다. 옥민송 마인딩 대표는 “심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은 드물다”면서 “마음의 헬스장을 표방하는 마인딩을 통해 이를 알려주고 실천하게 해 심리 문제 예방과 증진에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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