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길에 들어선 아이디어스 “K크래프트 알린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핸드메이드 전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해 1월부터 인사동 쌈지길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다. 쌈지길에 등록된 약 120개 매장에서 매월 매출 1위를 기록해 왔으며 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이전 확장을 결정했다.

새롭게 연 독립매장은 총 330㎡(100평) 규모로 서로 다른 테마의 네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악세서리, 도자기, 수제먹거리 등이 주력으로 수제청, 전통차, 커피,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설치됐다.

매장과 카페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모두 아이디어스에 입점 돼 있는 것들로 주기적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구성해 소개할 예정이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수시로 플리마켓 및 수공예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던 오프라인 매장이 기대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3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 이전하게 됐다”며 “아이디어스에 대한 큰 관심 감사드리며 한국의 K크래프트를 전세계에 알리는 선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는 지난해에만 약 580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하고 온라인 월간 방문자수 1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MOU 체결하고 서울시 수공예 거리 조성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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