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센터 “올해도 크라우드펀딩 지원 준비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과 홍보,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지난해 11월 경남 지역에선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창업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펀딩 성공 전략 구축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펀딩 개설비 지원,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까지 지원한 것. 또 12월에는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열어 일반 대중이 현장에서 모의 펀딩을 해 실시간 반영되는 펀딩 금액으로 순위를 결정해 크라우드펀딩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에 나섰다.

경남혁신센터 측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보육기업이 연이어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자기술은 인디고고에서 유아용품과 스마트폰 등을 살균할 수 있는 휴대용 살균기 개발 제품 펀딩을 진행했다. 한국전자기술은 경남혁신센터 펀드를 통해 개발자금 1억 원을 투자 유치하기도 했다.

니나노는 와디즈를 통해 전자파 95% 차단 스마트폰 필름 펀딩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자사 제품을 알리고 개발 중인 다양한 전자파 차단 제품 상용화 양산 시설 구축에도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기 경남혁신센터장은 “올해도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준비중”이라면서 “지역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과 자금 조달에 효과적인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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