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발굴한 재창업자, 정부가 후속지원”

정부가 올해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발굴한 우수 재창업자에 대해 2년간 최대 4억 원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월 18일 2019년 재도전성공패키지를 공고하며 이 같이 밝힌 것.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실패 예방과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최대 6,000만 원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 중기부는 올해부터 민간이 소액 투자를 해 발굴한 재창업 기업을 정부가 성장시킨 뒤 투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재창업 지원 방식과 따로 민간투자연계 방식을 둬서 민간이 선투자한 재창업자에 대해 사업화 지원과 엔젤 매칭을 연계 지원, 2년차에 R&D와 마케팅 등을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 같은 투자형 방식을 올해 1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대기업, 민간투자자, 정부가 함께 발굴해 투자하는 대기업 연계형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 규모는 290명 내외다. 올해 공고에선 얼마전 관련 부처가 합동 발표한 7전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반영, 채무가 있더라도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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