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공룡으로…우리은행, 디노랩 확대 출범

우리은행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을 확대 출범한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을 공룡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를 담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크게 사업 기반 지원인 위비핀테크랩, 개발 역량 지원인 디벨로퍼랩 2가지로 나뉜다.

우리은행은 이에 따라 오는 3월 10일까지 위비핀테크랩 4기와 디벨로퍼 1기를 모집한다. 위비핀테크랩과 디벨로퍼는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위비핀테크랩의 경우 핀테크 분야 예비 혹은 초기 창업자이거나 1인 창조기업이며 디벨로퍼는 위비뱅크 적용 가능 기술이나 서비스를 개발, 제안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면 가능하다. 위비핀테크랩 선정 기업은 4월 1∼2020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입주 공간을 지원 받고 금융전산교육과 해외 진출 지원 교육 등 사업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벨로퍼는 4월 1∼9월 30일까지 6개월간 개발실과 연구실 등 개발 공간 제공 혜택 외에 AWS 테스트베드 이용 권한과 현업 개발자 멘토링과 교육 등 개발 인프라 제공, 위비뱅크 제휴코너 입점 기회와 현업 POC 기획, 도입 연계 검토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디노랩은 3월 1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은 뒤 3월 20일 본선 PT를 거쳐 2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노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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