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신춘문예 개최 “대상엔 치킨 365마리”

배달의민족이 총 상품 치킨 약 500마리와 도서 100권을 걸고 ‘2019 배민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민신춘문예는 매년 봄 배달의민족 주최로 열리는 음식 주제 창작시 공모전이다. 대표 당선작은 ‘박수 칠 때 떠놔라 – 회’, ‘치킨은 살 안쪄요, 살은 내가 쪄요’, ‘수육했어 오늘도’ 등으로 매년 수만 편의 응모작이 몰리며 주목을 받아왔다.

배민신춘문예가 시작된 이래 누적된 응모작은 총 27만 2천여 편에 달한다. 응모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4회 배민신춘문예의 경우 응모 작품 수는 약 12만 4천 편, 수상작의 경쟁률은 2,688:1을 기록했다.

2019 배민신춘문예 응모분야는 음식을 소재로 한 짧은 시다. 심사 기준은 예년과 같다. ‘풋!’하고 웃게 만들거나 ‘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일수록 수상 확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치킨 365마리 배달의민족 쿠폰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3명에게는 치킨 30마리, 우수상 10명에게는 치킨 7마리, 입상 30명에게는 치킨 2마리씩이 돌아갈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교보문고 특별상 1명을 선정한다. 응모작 중 심금을 울리는 가장 감동적인 시 한 편을 선정해 배달의민족과 교보문고가 함께 ‘교보문고 특별상’과 책 100권 분량의 교보문고 상품권을 증정한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상무는 “매년 참신한 응모작 수가 폭발적으로 늘며 올해 ‘배민신춘문예’를 통해 어떤 카피가 탄생할지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를 읽고 써보며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응모는 배민신춘문예 모바일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와 작가명을 각각 20자 이내로 올리면 된다. 응모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배민신춘문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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