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한 포스타입 “창작 생태계 바꿀 것”

포스타입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비공개 투자자 다수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

포스타입은 팬의 후원과 지지를 기반으로 창작자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돕는 창작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누구나 블로그를 만들어 창작물을 팔거나 금전적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창작자에게는 수익 90%를 지급한다.

포스타입은 1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38만 명, 활성 사용자 수 240만 명, 월 페이지 조회 수 1억 3,0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시밀러웹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중 접속자가 69번째로 많다는 설명이다. 주요 분야는 만화와 웹툰, 소설, 웹소설 등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다양한 창작물을 공유하고 서로 후원하는 플랫폼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라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신규섭 포스타입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정기 후원 멤버십 도입과 부가서비스 출시 등 창작자가 더 수익을 올리도록 지원해 창작자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수익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또 “이미 적지 않은 해외 이용자를 확보한 만큼 미국 패트리온이나 일본 픽시브에 견줄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타입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백엔드 서버 엔지니어, UI·UX 디자이너 등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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