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동남아…핑크퐁 글로벌 라이선스 본격화

스마트스터디가 핑크퐁 IP를 활용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해 완구와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별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할 방침. 회사 측은 이미 지난해 글로벌 완구업체 와우위와 아기상어 완구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와우위 외에 하스브로, 카디널, 스핀마스터 등 글로벌 완구 업체와 라이선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외 2,000여 개 품목을 확보했고 앞으로 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 이들 제품은 올 여름부터 미국 대형마트와 아마존 등을 통해 판매된다.

스마트스터디 측은 동남아시아에서도 2017년 VOD 서비스인 온디멘트에 핑크퐁 VOD 서비스를 한 데 이어 지난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뮤지컬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진출한 바 있다. 또 핑크풍 사운드북 등 도서류 등으로 태국 아시아북스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동남아 지역 라이선스 제휴 업체는 2017년 3곳에서 지난해 30곳으로 늘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핑크퐁의 성공을 발판 삼아 브랜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게 올해 핵심 과제”라면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오프라인 시리즈 확장,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확대 등 수익 모델 다변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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