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팜 “고농도 셀레늄을 작물에…”

하나로팜이 특수작물 재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수 재배 기술은 셀레늄을 이온화해 독성 물질을 배제하고 식물을 공급, 고농도 셀레늄을 작물에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상용화되면 화장품이나 영양제, 본유 등 가공 식품에 제한적이던 셀레늄 공급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식품과학연구원으로부터 비트와 쌀, 딸기 등 셀레늄 특수작물 성분 검사를 통해 기존 셀레늄 농법보다 2∼23배 고농도 흡수율을 검증했다.

하나로팜은 이번 기술을 통해 셀레늄을 일반 과일이나 채소에 유기화해 공급, 신선과일이나 채소, 가공품의 원료 가치를 높이는 건 물론 해외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하나로팜 대표는 “스마트팜 자율재배 기술보다 더 시급한 건 고부가가치 작물 개발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시설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셀레늄 특수작물 개발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작물에 대한 소비 형태를 바꾸고 해외 수출을 높이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팜은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현재 키토산과 칼슘, 황 등을 이용해 유해 성분이 없는 무농약 농업, 유통 과정에서 무방부제 유통, 보관기간 연장 기술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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