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 “한국시장 중요…케이팝, e스포츠 인기”

“한국은 케이팝, e스포츠 를 중심으로 전 세계 문화트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스토리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 중인 글로벌 플랫폼이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는 케이팝과 e스포츠”라고 전했다. 케이팝콘텐츠는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세리 대표는 전 세계 많은 유명 e스포츠 선수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며 한국도 최근 e스포츠 콘텐츠를 찾고 관련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한국에서 지난 90일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댓글 등을 단 국내 이용자만 100 만 명이 넘는다.

이날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의 가장 눈에 띄는 트랜드로 스토리의 높은 성장세를 꼽았다. 스토리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 세계 5억 개 이상의 계정이 매일 사용하고 있다. 스토리는 24시간 후 사라지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세리 대표는 “지난 12월을 기준으로 한국 내 일일 스토리 게시물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통해 갤럭시S10에 인스타그램모드를 지원한다. 모리스 대표는 “삼성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 경험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세 대표는 “올해는 특히 쇼핑 카테고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크리에이터, 유통업자, 판매업자 등을 어떻게 하면 잘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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