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한국공동관 “국내 차세대 게임기술 한자리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3월 20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게임개발자 콘퍼런스(GDC) 2019에 참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GDC는 전 세계 게임개발자와 전문가가 방문해 신제품과 기술을 공유하고 강연, 토론을 통해 게임 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다.

한국공동관에는 10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AR/VR, 그래픽, 제작, 유통 관련 혁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비햅틱스는 VR과 디지털촉감 기술을 결합한 웨어러블 햅틱기기 택수트(Tactsuit)를, 스마트한은 글로벌 IP와 AR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시연했다. 씨투몬스터가 개발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공정 관리 솔루션 웜홀과 페이레터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통합형 결제 시스템 빌원큐도 북미 바이어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콘진은 20일 인디 개발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실리콘밸리가상현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기관은 문화콘텐츠 제작과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열어 우수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고 바이어와 관계자를 초청하는 것을 비롯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조현훈 한콘진 문화기술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차세대 게임 기술과 솔루션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 것은 의미가 크다”며 “가상현실과 혼합현실 같은 최신 게임 기술 동향을 파악해 국내 게임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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