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

한국축산데이터가 국가 공인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가축병성감정은 죽거나 질병 의심 가축을 대상으로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실시기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한국축산데이터 측은 대학 연구소를 뺀 민간기업 중 스타트업 실시기관 지정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축산데이터 측은 IT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연구소를 통해 진행하는 연구 결과를 꾸준히 검사에 반영하는 만큼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만한 병성감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영 한국축산데이터 최고과학책임자는 “IT와 BT를 융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이형 바이러스 등 최신 가축 질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돈분야에서 다년간 연구를 해온 만큼 기존 병정감정 실시기관과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으로 앞으로 체계적 가축 질병 데이터 축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 역시 보유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제공해 국내 축산업의 오랜 과제인 국가방역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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