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테크 ‘시프티’ 10억 원 투자 유치

HR 테크기업 시프티가 빅베이슨캐피탈과 해외투자자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프티는 스케줄링, 출퇴근 기록, 휴가 관리, 급여 정산 등 인력 관리 전반을 돕는 모바일 기반 HRM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GPS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도 빠른 도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프티는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카카오, 미래에셋자산운용, 애경, SIEMENS, EY한영, 대웅제약 등 30,000개 이상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엄은경 빅베이슨캐피털 수석심사역은 “시프티는 2017년 봄 서비스 런칭 이후 지금까지 별도의 영업 없이 인바운드로 고객군을 넓혀가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고 고객들의 피드백이 좋아 바이럴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이번 투자와 이미 유치한 대기업 레퍼런스들을 통해 주 52시간제로 대두되는 국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제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진출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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