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첫 간담회 “자발적 상생협력 필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19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소상공인 상생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의견을 청취,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청년 소상공인이 참석해 상생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나래식품농장과 어바웃센베이는 각각 네이버 산지직송과 푸드윈도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 판로 지원을 받아 매출액과 고용 증가 효과를 거둔 우수 사례로 언급됐다.

또 파트너스퀘어 시설을 참석자 일행에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파트너스퀘어는 소상공인 대상 창업·성장 교육 프로그램과 스튜디오,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2013년 서울 지점을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에도 각각 1개소씩 설치, 운영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획일적 규제나 일방적 지원, 보호보다는 함께 잘 사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가 필요하다”며 “독자적 정책영역 정립으로 체계적 지원과 육성·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원활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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