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브, 신임 대표로 박민균 전 글랜스TV 이사 영입

미디어 스타트업 셀레브가 25일 박민균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래텍 곰TV, CJ E&M, 카카오 페이지를 거치며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옴니채널 스타트업 글랜스TV에서 CMO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구성원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자율적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고객과 소통해 진심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굿즈와 강연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셀레브는 전 대표를 둘러싼 논란 탓에 지난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기존 멤버가 셀레브 신규 법인을 설립, 공동 창업에 나섰다. 김준서 경영지원실장은 “지난해 거듭된 위기 상황에도 임직원이 묵묵히 일한 덕에 이전보다 오히려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생존을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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