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 “반려동물 서비스 출시”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가 반려동물 산책 및 방문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반려동물 산책 서비스, 1~2주 간 장기 출장이나 여행 시 반려동물의 식사와 물 등을 챙겨주고 배변 패드를 정리해 주는 ▲방문 돌봄 서비스다. 산책 서비스는 30분에 12,900원, 60분에 17,900원이며, 방문 돌봄 서비스는 30분에 14,900원, 60분에 19,9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서비스는 반려동물과 생활한 경험을 가진 펫시터가 제공한다. 미소 측은 특수 상황 대처 반응 면접을 통해 반려 동물에 대한 지식을 검증해 등록한다. 펫시터가 미소의 반려동물 돌봄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신청은 미소 고객센터를 통한 전화 신청이나 웹, 앱 상에서 실시간 채팅으로 가능하다. 고객은 반려동물의 이름, 무게, 사회성 등 특징과 함께 산책 및 돌봄 중 주의 사항을 공유하면 된다. 펫시터는 기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 후 반려동물의 반응을 전달한다. 이는 홈클리닝 서비스 예약에 사용했던 매칭 알고리즘 기술을 반려동물 서비스에도 반영한 것으로 누적 데이터를 통해 최적화된 펫시터를 매칭한다는 게 미소 측 설명이다.

김지호 미소 신사업부 이사는 “반려동물 서비스는 생명을 다루는 조심스러운 서비스로 반려동물과 펫시터 간의 관계 구축이 중요한 서비스”라며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고객은 행복한 반려 가족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성장해, 앞으로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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