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적극 나서겠다”

야놀자 측은 자사가 투자한 동남아시아 이코노미 호텔 체인 기업 젠룸스가 10개월 만에 500%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젠룸스는 1,000개 이상 프랜차이즈 호텔을 운영 중인 기업. 야놀자는 지난해 7월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젠룸스는 올해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폭등했다. 또 월 평균 숙박 고객 수도 투자 이후 2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야놀자 측은 젠룸스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객실 예약과 판매, 운영까지 통합 진행한다는 점에서 양사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성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여가 산업 고도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야놀자 측 관계자는 “전략적 협업과 조언 등 파트너와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여가 산업 고도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젠룸스의 경우 이미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으로 자리 잡은 만큼 더 긴밀하게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로 시장 활성화와 성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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