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한 빅데이터 골프 피팅 플랫폼 ‘브리지’

골프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브리지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리지는 개인별 신체 특성과 스윙 특징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개개인에 맞는 골프용품 추천 및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윙 로봇과 초고속 카메라 타구 분석기 등 COP 분석 장비를 통해 스윙 분석 데이터, 골프 브랜드의 다양한 클럽 및 볼 타구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리모핏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골프 퍼포먼스 센터를 대치점, 압구정점에 이달 중 개점할 예정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브리지의 리모핏 서비스는 한국의 골프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을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호석 브리지 대표는 “한국은 골프채 구매가 일반적이라 피팅 서비스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골프 선진국인 미국은 피팅이 일상화되어 있는데다 피팅 전문 대형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피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리모핏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골프채 추천, 피팅 및 맞춤형 렌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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