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아야 어여쁘다.. 스타트업 매치메이킹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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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이노벡스에서 최첨단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고 벤처캐피털리스트와 기업 투자자의 주목을 끌면서 이노벡스는 아시아에서 혁신을 위한 대표적인 이벤트로 성장했다. 컴퓨텍스를 통해 보다 강력하고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되길 바란다” 타월터 예 타이트라 회장이 이노벡스 문을 열면서 건넨 말이다.

4회 째 열리는 이노벡스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우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의 참가를 독려했다. 전시 부스뿐 아니라 피칭 대회, 매치메이킹, 포럼처럼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곳곳에 마련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각국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간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적에서다.

컴퓨텍스 주최사 타이트라는 올해 처음 대만과학기술부와 손잡고 스타트업과 기관, 투자사간 만남을 주선했다. 삼성 넥스트, 라인, 체루빅 벤처스, 델타 일렉트로닉스, 중관춘, 차이나트러스드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기업도 피칭 현장을 찾아 스타트업을 탐색했다. 이노벡스 행사 둘째날인 30일에는 시작된 매치메이킹도 그 중 하나다. 1: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 오전 매치메이킹에는 벤처투자자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20여 곳이 각 국 스타트업을 만났다.

대만 블록체인 지급 결제솔루션을 운영하는 베이페이는 CDIB 캐피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와 매치메이킹을 진행했다. 예 중용 베이페이 대표가 현장을 찾은 목적은 생태계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예 중용 대표는 “기업이 베이페이 지갑에서 고객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하면 고객이 암호화폐를 활용해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구현하고 있다”며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지급 결제 솔루션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고객은 합리적이고 간편한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에게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했다는 예 중용 대표는 “대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 지불 결제 모습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 업계 페이팔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에서 기업용 AI솔루션을 개발하는 센티(Senti)는 매치메이킹에서 비즈니스 모델 점검과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한 사례다. 랄프 빈센트 센티 대표는 아시아 스타트업 집중 투자하고 있는 엔젤투자자 바트 반데르 리넨과 미팅을 진행했다.랄프 빈센트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후 다음 단계 도약에 필요한 기술이나 방향성을 점검 받았다”며 “기존 출시국가인 필리핀과 싱가포르 이후 다음 진출 국가를 가늠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게임 매칭 스타트업 7cplay는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매치메이킹 자리를 찾았다.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 미국 시장 거점 확보가 관건인 상황에서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첸 야밍 7cplay대표가 찾은 곳 역시 일본계 벤처캐피탈 SBI캐피탈이었다. 투자자 매치메이킹을 위해 IR 자료 출력본을 준비해 온 첸 야밍 대표는 “향후 소셜 기능을 가미한 매치메이킹 플랫폼 단계까지 가기 위해 투자가 필요한 단계”라며 “투자금을 확보하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추후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대만 혁신 기업가정신 센터(TIEC)와 대만과학기술부 산하 대만 테크 아레나(TTA)가 공동 주최한 매치메이킹이 진행됐다. 매치메이킹 주제는 ‘Meet the Startup: Pitch on stage’ 매치 메이킹은 IR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심사위원 평이나 수상은 없었다. 피칭에 참가한 목적과 필요한 분야를 소개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사회자 역시 “매치메이킹 피치 온 스테이지는 크로스보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피칭 이후 만남 시간에 주목해달라”고 설명했다.

피칭에 참가한 팀은 AR, VR, 바이오테크, 그린테크, IoT 등 총 9개 팀이다. 프랑스 스타트업 ADOK은 휴대용 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110볼트 감전사를 예방 솔루션을 선보인 3Egreen, 근시치료법을 제시한 중국의과대학, 공기청정 솔루션을 제시한 WeavAir도 협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피칭 이후 진행된 스피드데이팅에서는 본격적인 투자자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한편 이노벡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매치메이킹의 백미인 피치 콘테스트 파이널이 진행된다. 세미파이널을 통과한 각 국 스타트업은 1등 상금 3만 달러를 포함한 총 42만 달러 상금을 놓고 겨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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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화 기자
/ lee99@venturesquare.net

스타트업들과 함께 걷고, 뛰고, 부비며 이 세상에 필요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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