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엔포럼 개최 “비영리의 미래, 뉴파워에서 찾다”

아산나눔재단이 7 12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9 엔 포럼(N_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이 기획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 융합을 통해 국내 비영리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비영리 미래전략보고서: 뉴파워(New Power)에서 길을 찾다’이며 초연결사회의 개방, 참여, 연결을 모티브로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뉴파워의 특성과 이들이 만든 변화를 살펴본다. 또 비영리가 뉴파워로 인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조명할 예정이다.

우선 1부에서는 이지영 세종대학교 교수의 오프닝 강연 ‘BTS와 연대를 통한 리좀적 혁명’을 시작으로 아샤 커란 뉴욕 비영리 문화단체 92Y CIO가 뉴파워의 개념, 구권력과의 차이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비영리의 미래전략을 이야기할 예정. 다음으로 2부 강연에서는 김범휴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가 ‘상상, 연결, 미래: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즐거운 비밀’을, 이어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이 ‘플랫폼 노동과 새로운 상생 규칙’, 이강원 슬로워크 이사가 ‘세상을 바꾸는 넛지’ 강연을 진행한다. 3부에서는 데릭 펠드맨 어치브(Achieve) 최고경영자가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과 이들이 사회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끝으로 이선미 서울여대 교수가 아샤 커란, 데릭 펠드맨과 ‘뉴파워의 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훈 아산나눔재단 사회변화 교육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처럼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권력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비영리 분야에서도 새로운 소통방식과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포럼을 통해 비영리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이들 모두가 새로운 통찰력을 나누고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은 7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800명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영리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