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서 향기 마케팅 선보인다

센트온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트온은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특급 호텔, 리조트, 브랜드 쇼룸, 금융·공공기관을 비롯 장소별 특성을 분석한 다음 그와 어울리는 동시에 방문객에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향기를 찾아 공간에 입힌다.

이번 마케팅을 맡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담배 공장을 재건축한 5층 규모 복합문화공간. 관람객이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개방 수장고’와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를 마련해 기존 출입제한 구역이던 수장고와 보존 과학실을 일반에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센트온은 청주관에 ‘뱀부향(Bamboo)‘을 배치, 깨끗한 대나무 향과 은은한 난초 향이 어우러져 미술관 전체가 울창한 대나무 숲 속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향기는 관람객을 콘텐츠로 빠르게 몰입시키고 잔상을 오래 남기는 힘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적인 잔향이 관람객 마음의 피로를 풀고 정서적 안정감을 줘 작품의 아름다움을 배로 느끼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향기 마케팅을 공공기관, 서점, 도서관, 갤러리, 공연장을 비롯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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