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도입, 가장 큰 고민은?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클라우드 도입의 현주소(2019 State of Cloud Adoption in Korea)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405개 기업 담당자 40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4월 5일까지 진행한 것. 클라우드 도입 활용 현황에서 비용, 애로사항 등 12개 항목과 올해 클라우드 예산과 전략 등 활용 전망 부문 5개 항목을 물었다.

이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35.4%는 클라우드를 도입해 운영 중이거나 구축 중이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곳은 29.6%이며 도입 검토 중인 기업은 26.4%다. 모두 91.4%에 이르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하거나 도입을 고려 중인 것이다.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보안 우려가 47%로 가장 높았고 전문 인력 부족 44%, 비용 관리 어려움 403.% 순을 나타냈다.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종은 금융으로 75%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구축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종은 76.2%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관리가 복잡하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은 단일 퍼블릭 크라우드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이두 활용 비중이 38.7%로 높았고 대기업이 40.7%로 중소기업 36.1%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업종별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보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은 제조, 건설, 서비스업이 50%로 높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의료와 제약, 헬스케어가 80%,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종 76.2%, 멀티 클라우드는 게임 87.5%를 나타냈다. 또 올해도 기업 중 44.1%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계획 중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최적의 클라우드 활용과 보안 방안을 마련하려는 기업은 이에 맞는 수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 조직을 보유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전문 클라우드 MSP 기업과 최적의 방법을 수립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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