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디데이, 엘핀∙마지막삼십분 공동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27일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개최한 디데이(D.DAY)에서 ㈜엘핀(우정본부상)과 마지막삼십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장상)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기업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엘핀은 인증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기지국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개인 인증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택적으로 제한하거나 보안,인증 단계를 추가하기 때문에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카쉐어링, 공유숙박, 티켓 구매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뤄지는 결제를 방지하고 직원 근태 관리도 가능하다.

마지막삼십분은 실시간 광역 온디멘드 주차대행 서비스 ‘잇차’를 운영한다. 출발 전에 목적지와 사용시간을 설정해 주차 대리인, 링커의 정보와 사용 금액을 전송 받으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대기하던 링커에 차량을 인계해 대신 주차해 준다. 용무가 끝났을 때 모바일로 차량을 호출하면 링커가 차를 몰고 온다. 가장 큰 경쟁력은 정차 중인 차량의 파손 및 차를 돌려주는 모든 과정이 보험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편지 플랫폼 밤편지를 운영하는 사바나보트, 세무기장 대행 서비스 머니핀을 운영하는 하우투비즈랩, 글로벌 전자상거래 배송공유경제플랫폼 온쉬핑 등이 이날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한편 다음 달 25일에 예정된 7월 디데이는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와 함께 진행하며 사회를 혁신하고자 하는 모든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다. 기업 참가 신청 기간은 7월 12일(금) 오전 11시까지며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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