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상금 3억,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대상은 농식품 분야 7년 이내 창업자다. 이번 콘테스트는 투자 유치형과 마케팅형 두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투자 유치형은 창의적 사업 기획과 성장 가능성만으로 어느 팀이 더 많은 투자를 받는지를 겨루는 방식이며 마케팅형은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통해 어느 팀이 더 많은 판매 수익·판매량을 기록했는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예선은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팀에게는 사업계획, 투자 유치법, 홍보 등 맞춤형 1:1 교육·상담이 제공된다. 투자 유치형 본선 진출 팀은 모의 투자와 심화 교육·상담을 진행하고 모의 투자 금액,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우승 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투자 행사에서 모의 투자 발표를 하게될 예정이다.

마케팅형은 이마트몰, 우체국 쇼핑몰, 위메프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활용해 실제 판매를 진행하고 누적 매출,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최종 우승 팀을 선발한다. 팀들은 제품 홍보 과정에서 구독자 5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홍보,유통업계 전문가,MD 등의 지도도 받는다.

각 유형 최종 우승팀 1팀에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에 실패하더라도 결선에 진출한 팀에 한해 투자 유치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농식품 창업 제품 전용관 입점 기회, 온라인 특별 기획전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뛰어난 기술력 보유한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새롭게 변화한 콘테스트를 통해 유망 기술력과 제품들을 보유한 창업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와 매출 증대 기회가 제공되고 더 나아가 스타 기업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 접수는 7월 8일(월)부터 31일(수)까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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