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엔 포럼 “이 시대 뉴파워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7월 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9 엔 포럼(N_FORU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엔 포럼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국내 비영리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것. 올해는 ‘비영리 미래전략보고서: 뉴파워(New Power)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뉴욕 비영리 문화단체 92Y CIO인 아샤 커란이 연사로 나서 새로운 권력이 도래한다면서 협업과 공유, 집단지성의 부상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답을 제시하는 사람은 절대 권력이나 정해진 게 아닌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들이라며 누구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플루언스 에스지 사업 총괄인 데릭 펠드맨은 뉴파워의 핵심인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과 이들이 가지는 영향력에 관해 설명했다. 그 밖에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뉴파워, 개인과 시민을 잇다’를, 이강원 변호사가 ‘뉴파워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술 발달은 개방과 참여, 연결의 원동력이 되어 뉴파워를 만들어내고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엔 포럼이 비영리 분야 종사자가 뉴파워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을 나누고 고민할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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