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인한 문화예술 확장은…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GDF 2019) 초청작가 토크콘서트가 지난 7월 19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초청작가 토크콘서트에는 1부에선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 현대자동차 아트랩 디렉터로 활동한 이대형 감독, 프로듀서 겸 전시 개발자인 크리스티나 마우러(Kristina Maurer), ICAA 창립멤버이자 대표인 닥터 아네떼 돔스(Dr. Annette Doms) 등이 참여해 엔지이너와 예술가의 차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부에선 뉴리얼리티컴퍼니 창립자인 윈슬로우 터너 포터(Winslow Turner Porter Ⅲ), 영상 예술가인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Gabriem Barcia-Colombo), 펜로즈스튜디오 대표인 유진 청(Eugene YK Chung), 광교 비즈니스센터 전시 총감독을 역임한 토니 림(Tony Lim) 등이 함께 했다.

지안프랑코 이안누치는 “예술가와 기술자를 구분하는 건 의미가 없고 예술을 표현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며 “예술과 기술 상호보완을 통해 일반인도 에술가가 될 미래를 열고 있다”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의미를 해석했다. 이대형 감독 역시 “이미 예술과 기술은 분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는 “그 어느 때보다 예술이 대중화됐고 많은 사람이 다양한 기술을 통해 예술 활동을 하는 모습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두 생각해봐야 한다”며 “기술로 인해 좀더 좋은 세상으로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니 림은 “원래부터 기술과 예술은 하나였으며 기술은 예술이 활용하기에 따른 것”이라며 “우린 기술과 예술이 흥미로운 결합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DF 2019는 7월 24일까지 세계적인 VR·AR 아티스트와 전문가가 참여해 강연과 예술융합 작품 22점을 전시하며 체험 프로그램과 디지털 어트랙티브 체험, 버스킹 등도 수시로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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