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가 투자한 인도 식료품 스타트업

KTB네트워크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세콰이아캐피털, 타이거글로벌 등과 함께 인도 온라인 식료품 스타트업인 그로퍼스(Grofers)에 2억 달러(한화 2,357억원대)를 투자했다.

인도 식료품 시장은 2023년 시장 규모만 8,69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시장을 놓고 월마트와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도 투자를 늘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알빈다 딘드사(Albinder Dhindsa) 그로퍼스 CEO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수억 명에 이르는 인도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퍼스는 이를 위해 현재 서비스를 진행 중인 델리 외에 곧 콜카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벵갈로르 같은 인도 남부 지역에서도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그로퍼스 투자를 맡은 KTB네트워크 김혜성 심사역은 “최근 2∼3년간 국내에서 수많은 VC 펀드가 생기고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인도 기업 투자 건이 업계에도 많이 알려져 더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s://youtu.be/wijN4Y4Q9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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